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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함에 관하여

(Updated: 2014년 2월 8일)
thinking

매 순간 솔직한것이 답이다. 그러나 기대하는 것처럼 모든 순간 솔직함을 선택했다고 해서 좋은 결과나 무해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내가 솔직함만을 선택하여도, 그런 정답의 길을 선택한다고 하여도, 오해 받을 수 있고, 일이 잘 안풀릴수도 있고, 부정적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거다. 세상에선 그런 순간을 조금이라도 막기 위하여 솔직함을 지향하면서도 필요에 따라서 하얀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하며, 그렇게 하도록 권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하얀 거짓말을 해야 하는 순간에서조차 진실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거짓말에 익숙하며 능숙하다. 솔직해지려는 노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이전의 나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절대적으로는 여전히 거짓에 익숙하며 능통하다. 마음과 생각과, 무엇보다 양심이 새롭게됨을 입어서 하얀 거짓말 조차 꺼내기 힘들어지며, 애매한 거짓조차 버릴 수 있는 내가 되게 도와 달라고 기도한다. 하얀 거짓말, 애매한 거짓말을 뱉어내고선 뒤늦게 후회하는 내 모습. 물론 크게 보면 또 하나의 성장 과정의 일부이겠지만.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싫다. 어떤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언제나 정직해지기를. 내게 묻는다. 대체 무엇이 두려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