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6년 6월 19일)
thinking
운동하다 말고 전신거울 앞에 서서 멍하니 내 모습을 보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 원래는 존재하지도 않았을 나. 누군가의 간음함으로 그렇게 의미 없고 허무해 보이는 듯 하게 태어나버린 나. 그럼에도 마치 존재하는 것 처럼, 사지육신에 피가 돌고, 하나님을 알게하시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부름받은 때에 부름받은 곳에서 살아있는 한 사람으로써 영향을 끼치며 살아갈 수 있는 엄청난 권한을 허락해주셨으니, 할 말이 없다…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시144:3)
존재하지도 않던 나의 인생을 시작시키시어 내게 사람의 인생을 배워갈 시간과 인생의 참 연주자가 누구인지 배워갈 시간과 영원을 사모해 볼 수 있는 시간과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과 돌이켜 회개할 시간을 허락해주시는 것..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은혜 아닐까.. 하나님이 이끄시는대로만 살고싶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할 시간을 허락해주심에도 너무너무 감사하다.. 잠들기 전 두서 없이 끄적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