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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벌레먹은 꽃도 여전히 꽃이더라.
이러기 위해 태어났을까, 아님 이럴줄 알기라도 하고 태어났을까.
다치면 다친대로, 아프면 아픈대로, 여전히 살아가는 삶에도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살기 싫을 때가 많다.
하지만 난 살아가야 한다. 살아있기 때문에.

꽃도 그의 삶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삶의 끝자락에서 돌아보는 나의 삶은 무슨 말을 하고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