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연애와 결혼생활에 관한 생각
부모님이 심어주신 가정에 대한 생각과 결혼관, 주변 사람들이 보여주고 알려준 이성관과 결혼관,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것들 기타 등등 세상이 보여주고 가르쳐준 것들. 사실 모두 너무 귀하고 감사한 경험이고 지식이지만, 정말 중요한 건 우리가 세울 가정은 새로운 도화지 위에 그려져야 한다는 거야. 하나님 마음에 합한 가정이 되고 그런 가정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서 보고 듣고 배웠던 것 보다, 나와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은밀한 관계속에서 형성된 올바른 가치관과 이성관과 가정관으로 상대를 대하고 또 가정을 꾸려나가야 한다는 생각이야. 그렇기에 기독교적 세계관과 말씀에 기반한 대화 팁과 연애 팁, 그리고 결혼 팁을 공부하고 묵상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남녀의 차이에 관해서도 우리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어디에 있으며, 그 차이를 어떻게 받아드리려는지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봐. 창세기에서부터 남자의 최초이자 가장 좋은 친구는 여자였잖아.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최초이자 가장 좋은 벗을 설계 하실 때부터 남녀가 근본적으로 다르게 지으셨단 말이지. 그렇다면 그 차이점 자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과연 왜 그런 근본적이고 해결 불가능한 차이를 두셨으며, 그런 남녀의 차이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뜻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것에 초점을 두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 우리가 보통 문제가 있을 때는 그 문제 해결을 위해서 그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잖아?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이 모든 것의 우선순위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뜻을 구하는 것이라고 하시잖아.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문제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께 집중해보는거지. 이 문제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궁극적인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뭘지 고민해보는것에서부터 시작하는게 더 옳다고 생각해. 건강한 연애와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내가 사랑할 준비가 되고, 또 그럴 각오가 되어있을 때 해야 한다고 하잖아. 그런데 사랑 안에는 이해와 공감 또한 포함되어 있잖아. 서로가 이해와 공감을 구하기에 앞서 먼저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려 한다면, 근본적으로 다른 두 사람이 조금 더 쉽게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서로가 사랑하려는 노력 앞에서만이 서로가 가까워지고 하나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르게 설계하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야. 남자나 여자나 둘 다 사랑이 필요한 존재이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존재라고 생각해. 그런데 서로가 사랑 받기만을 윈하며, 다른 한쪽이 자신에게로 오고, 이해 해주고, 공감, 수용해주길 원한다면 갈등은 커지고 그 섭섭함의 골은 깊어만질꺼야. 하지만, 양쪽 모두가 우선적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려 노력하며, 또 상대가 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상대를 배려한 표현 방법으로 나를 알린다면, 그 둘은 가까워질 수 있고 더욱 친밀한 사랑의 관계, 사랑의 가정,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그 가운데서 물론 서로의 사랑받고 싶은 욕구는 자연히 충족될테고 말이야. 마치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서로의 사랑과 배려 속에서 가운데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야. 이 부분에서도, 사랑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고 배려받고 싶은 그 1차적 욕구, 그 문제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 ‘하라‘“는 그 명령을 지키려 노력하고, 우리의 관계 가운데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우선적으로 구하고 이루려 노력한다면, 그러한 욕구들은 자연히 충족되는게 아닌가 싶어. 남녀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대화법에서도 당연히 차이를 보이는데, “이 부분은 다르니까 너가 이해해줘” 가 아니라, 서로가 그 다름을 인정하되, “이 부분이 달라서 너가 힘들어 하는구나, 어떻게 내가 고치면 도움이 될까?” 라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충돌보다는 이해와 공감이 가능해지겠고, 혹여나 충돌이 생기더라도 조금 더 지혜롭게 극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내가 원하고, 내가 생각하는 사랑으로, 그런 사랑표현으로, 그런 사랑 방식으로 상대를 대하는 것도 물론 너무 좋겠지만, 한단계 더 나아가서 상대가 원하는, 상대가 사랑이라 생각하는, 상대가 이해하기 좋은 사랑표현과 그런 사랑 방식으로 대해주는 것이, 그러려고 노력하는 것이,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야. 한마디로 다시 얘기하면, 남녀가 다른것은 서로의 사랑안에서만이 친밀해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축복인거라고 생각해. 피할 수 없는 갈등들, 그 때마다도 갈등 그 자체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그 갈등들 가운데서 서로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구하려 노력하고, 서로의 마음가짐과, ‘상대를 위한 나’ 라는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는 것이, 진짜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가정이라는 이름의 공동체를 더욱 아름답고 거룩하게 만들게 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야. 나의 이런 생각이 생각에서만으로 그칠지, 실전에서는 어떻게 드러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지. 그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