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상납 리스트?
thinking
고 장자연 성상납 리스트가 공개되었다고, 그 리스트 속 인물들의 신상정보가 며칠 전부터 SNS에 떠다니고 있다. 조금은 궁금한 마음에 나도 한 번 보았다. 그런데 그 댓글들이 참 보기가 힘들더라. 생긴것부터, 신상정보 조목조목을 비하하고, 욕설을 던지는 모습이 참. 그들이 정말 잘못은 했다고 하더라도, 구지 이렇게까지, 이런 방법으로 정말 저급한 욕설과 비난을 던져야 맞는걸까. 그들은 그래도 싸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렇게 해줘야 하는걸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간이다.” “한번도 보고싶지 않은 더러운 얼굴이다.” “역겹게 생겼다.” 등등.
그런데, 내가 보기엔 지극히 평범하게 생겼다. 내가 이상한걸까. 그들의 잘못들을 감싸고 싶은게 아니다. 이토록 평범하게 생긴 사람들도, 언제든 성상납 리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난 마음이 아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