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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얼마나 아프실까 하나님 가슴은 독생자 주셨건만 인간들 부족하다 원망할때 얼마나 아프실까 주님의 심령은 자신을 주셨건만 사람들 부인하며 욕할때 송명희 詞 얼마나 아프실까 中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고 묵상하던 중에, 누군가의 결혼 소식이 올라온다. 그래, 기쁜 소식이다. 인생의 경사다. 처녀(처럼 보이는 이)와 총각(처럼 보이는 이)의 결혼은 정말이지 축하할 일이다. 그들은 지금 마음이 얼마나 설레고 기쁠까. 물론 ‘결혼 준비’라는 현실적 복잡함이 버거울 수는 있겠지마는, 그들의 마음속과 머릿속에는 온통 ‘결혼’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리라. 성경에서도 결혼은 죄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고전 7:28)

하지만 참, 괴리감이 느껴진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마 24:38, 눅 17:27)

마치 정말 내가 너무 우매하여서 내일 홍수가 날 것도 모른 채 오늘의 일상과 경사에 ‘취해서’ 살아가고 있진 않을까? 마지막 때다. 성경 곳곳이 그것을 말하고 있고, 세상 곳곳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드는, 그 ‘일상’에 취해서 정작 중요한 걸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