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꿈이 있었다.
복음 전하는 자가 되고싶은 꿈.
강단에 서거나, 단상 위에 서거나,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담담하고 담대하게 전하는 사람이 되고싶은 꿈.
그렇게 ‘진짜’를 전하고, 사람을 살려낼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 꿈을 접기로 했다.
내가 제 아무리 맞는것들을 잘 갈고 닦은 표현으로 전한들,
최종 결정권자이시자, ‘맞는것들’의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개입이 없이는
내가 하는것들은 그저 ‘허상’일 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선생된 자’가 되어 나대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뭐라도 된양, 뭐라도 좀 해보려는 양, 설쳐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상황과 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신실한 예배자로 묵묵히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다.
내 꿈보다 훨씬 먼저 내 삶에대한 계획을 갖고계신 하나님.
내가 그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신실한 예배자로 살아갈 때,
내가 ‘어떻게’ 쓰이게 될지는 그의 손끝에 달려있음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