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게 사랑이다.
하지만, 그 출발점, 곧 원동이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하나님께서 싫어하실 일이기 때문에 기뻐하지 않는 것과,
내 눈에 보기에 불의이고, 내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기뻐하지 않는 것.
그 둘은 표면적으로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다.
단지,
내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그에 맞서 싸우기 때문에,
나는 사랑을 하고 있다고 확신하거나,
내가 사랑하기에 그런것이라고 확신한다면,
무언가 아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게 아닐까.
무엇이든지 너무 쉽게 확신을 얻어버리는 것.
겉 모양으로는 아무리 하나님을 외칠지라도,
내가 주인되어 사는 삶의 열매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자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칠 수 없다 한 것 처럼,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두려워 떤다면,
확신이 앞서기보다는 기도가 앞설것이고,
나의 판단은 하나님 앞에서 언제라도 틀릴 수 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하나님께 내어드리게 되지 않을까.
주님,
어리석고 부족한 저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제게 지혜를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