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6년 11월 28일)
thinking
나는 ‘사람은 잘 안바뀐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때가 많다.
이젠 내겐 믿음처럼 굳게 자리잡힌 말이기도 하다.
헌데 생각해보니
사람이 잘 안바뀐다는 걸 인정함 속에는
내가 바로 잘 안바뀌는 존재임을 인정함이 포함되어있는 것 같다.
내가 바로 내가 말하던 그 ‘사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니 말이다.
그렇다.
더럽게 고집쎈 나.
더럽게 안바뀌는 나.
알고보면 내가 제일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