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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사랑 받아 보고싶다.
어쩌면 이 땅에서는 (나한테는) 불가능한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목숨까지 포기하며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
얼핏 모든 것을 포기한 듯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은 영원의 가치가 있다.
그게 사랑이지마는,

그런 사랑을 하기엔 사람은 너무 이기적이다.
마음이 아프고 울적하다.

자신보다 나를 더 아껴주는 이가 있을까?
나를 포기하고 상대방만을 위해주리라 각오하며 살았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정작 느껴지는 건 내게 그래주는 이는 없다는거다.

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도 내가 이기적이라는 증거이겠고 말이다.

받을 것 생각 않고, ‘너’를 위해주는 게 감동되는 일이지만,
내 안의 이기심은 내 안에 좌절과 상처를 남기고, 내가 받아보고 싶은 것 생각하게 하며 울적하게 만든다.

생각을 하다보니,
역시나 문제는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