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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일, 참 꿈같고 좋은 일이다. 하지만 천성이 죄인인 우리들에게 ‘경쟁’을 비롯한 각종 견제 요소들은 필수불가결이라고 생각한다. 이단, 나쁘다. 이단에 빠진이들, 정말 안타깝다. 하지만, 이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또, 이단으로 판명나진 않았지만 정말 애매모호한 그런 신앙집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단을 분별해야하는 기민함을 유지할 필요도 없을것이요, 바른 신앙과 복음을 사수하기 위해 끊임 없이 깨어있어야 하는 긴장감 또한 필요 없어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들의 게으름과 나태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늘을 찌르게 되지 않을까. 하나님을 찾아야 할 이유도, 의욕도 없는 채 말이다. 긍정의 힘으로써 우리 모두가 잘 먹고 잘 살며, 또 죽어서도 함께 좋은 곳 간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에게 견제해야할 요소들은 주어져있고, 그 요소들은 우리들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지 않을까. 특히나 내 안의 이단적 요소들, 내 안의 이중적 요소들, 내 안의 애매한 요소들, 그런것들을 견제하는 일 말이다.